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이재갑 "9월 취업자 증가는 긍정적, 맞춤형 일자리대책 마련"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0-12 13:3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9월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 확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만 지속되는 일자리의 양적 부진에 대응해 취약계층 등의 맞춤형 지원정책에 힘쓰기로 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갑</a> "9월 취업자 증가는 긍정적, 맞춤형 일자리대책 마련"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통계청이 내놓은 ‘9월 고용 동향’을 보니 처음 걱정했던 것보다 다소 나아진 상황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9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9월 신규 취업자 수는 2017년 같은 기간보다 4만5천 명 늘어났다. 7월 5천 명, 8월 3천 명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이 장관은 “일자리의 질을 봐도 상용직 노동자의 증가폭이 커졌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도 늘어나는 등 개선세가 이어졌다”며 “청년층 취업자 수가 증가로 전환한 영향으로 청년층 고용률도 42.9%로 집계돼 역대 9월 가운데 2006년 43%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 취업자 수도 구조조정 영향으로 크게 줄었지만 9월에는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2017년 9월보다 40만 명 늘어 2년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낸 점도 이런 추세를 반영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장관은 일자리의 양적 측면에서는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일부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고 실업률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장관은 “당정이 취약계층과 지역·산업별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 창출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며 “경제장관회의 등을 거쳐 대책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