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경인지사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확인표’를 살펴본 결과 2014년 서류와 2016년 서류에서 글자 위치와 내용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 ▲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 |
가스안전공사가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사업소의 자체 정기안전점검이 2014년에는 ‘월 1회’였다가 2016년에는 ‘연 2회’로 축소한 것을 발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보고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것도 밝혀졌다.
가스안전공사는 대한송유관공사의 규정 준수 여부를 보통 3일이상 점검했으나 2014년에는 12월1일 단 하루 만에 형식적으로 점검한 것도 드러났다.
현행 ‘송유관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산업부는 송유관 관리자 및 종사자의 ‘정부 인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확인을 가스안전공사에 맡기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관련 확인과 점검을 법령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말에 진행한다.
홍 의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정부인가 안전관리 규정 준수 확인을 단기간에 형식적으로 실시한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도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개선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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