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만 남겨, 한성숙 "새로운 실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10-10 16:4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 ‘그린윈도’만 남겨두는 새로운 모바일 버전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네이버 커넥트 2019’ 행사를 열고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비롯한 콘텐츠들을 없애고 검색창만 남겨두는 모바일 개편안을 발표했다.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만 남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성숙</a> "새로운 실험"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기조 연설을 통해 직접 모바일 개편안을 소개했다.

한 대표는 “현재 네이버의 모바일 첫 화면은 7개의 뉴스와 20개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라는 한정된 콘텐츠에 네이버 사용자 3천만 명의 눈이 집중돼 왔다”며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연결의 유익함과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검색 버튼을 개발하고 새로운 실험 공간을 구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 ‘그린윈도’만 남겨두고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겨야 나타나도록 했다.

현재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서 글 5개와 사진 2개 등의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뉴스판’은 두 개의 화면으로 구성되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언론사를 직접 구독하게 만들어졌다. 

첫 번째 뉴스판에는 사용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편집진들이 직접 선정한 오늘의 주요 뉴스가 배치된다. 두 번째 뉴스판은 ‘마이뉴스’ 페이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 개인의 취향과 관심에 맞춘 뉴스를 추천해준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겨야 나온다. 

네이버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볼 수 있는 ‘검색차트판’에 연령별, 시간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검색필터를 새롭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현재 네이버 모바일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보는 텍스트 중심의 기존 콘텐츠들은 오른쪽 화면으로 옮기고 첫 화면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쇼핑 등 새로 시도하는 서비스를 담았다.

새롭게 바뀐 모바일 네이버의 모든 화면 아래쪽 중앙에는 쌍방향(인터랙티브) 검색 버튼인 ‘그린닷’이 뜬다.

사용자는 어느 화면에서든 검색 버튼 그린닷을 눌러 음성이나 이미지, 장소 만으로도 검색을 할 수 있다.

네이버는 10일부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의 베타버전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