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농심 목표주가 낮아져,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 더뎌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0-10 09:2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농심은 국내 라면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이 기대보다 더디다.
 
농심 목표주가 낮아져,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 더뎌
▲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농심 목표주가를 46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했다.

농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22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농심은 국내 라면시장에서 점유율이 회복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심의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은 2016년 56.55%, 지난해 56.1%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52.9%로 하락했다. 오뚜기 등 경쟁업체의 성장 때문이다.

심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3분기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은 2분기보다 0.6%포인트 상승한 53.5%로 추정한다”며 “더딘 시장 점유율 회복이 아쉽다”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4814억 원, 영업이익 19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1% 늘지만 영업이익은 18.5% 줄어드는 것이다.

심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만큼 앞으로 농심 주가의 방향은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추이가 결정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에 농심의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이 50% 중반 수준으로 회복한다면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