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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터키에서 유라시아 4개국 국회의장과 만나 협력 다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0-09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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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터키 등 4개국 국회의장과 잇달아 만나 협력과 우호를 다졌다. 

문 의장은 8일 터키 안탈리아 카야팔라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해 비날리 일드름 터키 국회의장,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옥타이 아사도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과 만났다고 국회가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7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희상</a>, 터키에서  유라시아 4개국 국회의장과 만나 협력 다져
문희상 국회의장.

문 의장은 터키의 일드름 의장과 만나 “남북한은 5천 년을 같이 살다가 70년을 떨어져 살고 있는 친형제 관계”라며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러시아의 볼로딘 의장과 함께 한-러 고위급 협력위원회 규약에 서명했다.

양국 의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러 협력의 확대 및 지원 △한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 사이 협력을 발전하고 강화하기 위한 호혜적 여건 조성 △한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 사이의 입법활동 경험 공유 △유라시아 지역의 국제기구와 국제회의 틀 안에서 양국 의회의 활동 조율 △에너지, 디지털 경제, 교통, 산업, 과학·교육 협력과 첨단 기술 공유, 관광 등 상호 관심 사안과 관련해 정례적 협의 진행 △한국과 러시아 사이에 체결된 국제조약 이행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 의장은 “한국과 러시아가 경제협력 등 현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해 양국 의회가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 역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딘 의장은 “고위급 협력위원회는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의장은 카자흐스탄의 니그마툴린 의장을 만나 고려인 정착과 관련해 카자흐스탄의 소수민족 정착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문 의장은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 주류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수민족을 배려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민족정책을 높이 평가한다”며 “10만여 명의 고려인들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관계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니그마툴린 의장은 “통일 문제를 비롯해 한국의 관심사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기도 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재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문 의장은 아제르바이잔의 아사도프 의장과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4차례에 걸친 양자면담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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