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10-09 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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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의 참여와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롯데하이마트쇼핑몰 앱에 상품이 아닌 생애 주기별로 꾸며진 이야기와 그에 맞는 주거공간 스타일을 이미지로 만들어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관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가 롯데하이마트쇼핑몰 앱에 '라이프스타일관'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롯데하이마트>
라이프스타일관은 기존 커머스 앱들이 상품의 품목, 사양, 가격 등 상품 판매를 중심으로 정보를 구성한 것과 달리 ‘영화를 사랑하는 신혼부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 등 이야기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라이프스타일관은 신혼부부, 싱글 라이프, 자녀가 있는 가족 등 모두 11가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주거공간을 이미지로 보여준다.
고객들은 이미지 속 태그를 눌러 상품들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콘텐츠에 직접 댓글을 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올해 안에 콘텐츠 스크랩 기능, 고객이 직접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보강할 계획을 세웠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온라인기획팀장은 “사용자의 참여, 스토리텔링 등 소셜네트워크가 지닌 특징을 살려 고객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2018년 연말까지 고객들이 직접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고객 참여형 커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오픈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쇼핑몰 모바일 앱에 로그인해 라이프스타일관 콘텐츠에 댓글을 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롯데하이마트는 31일까지 댓글을 올린 고객들 가운데 21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