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회사 골프회원권 1349구좌 보유, 삼성생명 가장 많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0-08 12:0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회사 골프회원권 1349구좌 보유, 삼성생명 가장 많아
▲ 금융회사들이 8500억 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들이 8500억 원 상당의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사 골프 회원권 보유 현황’을 보면 6월 말 기준으로 130개 금융회사가 골프 회원권 1349구좌를 보유하고 있다.

구입금액 기준으로 8565억 원 규모다. 금융회사 하나당 평균 10구좌, 64억 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갖고 있는 셈이다.

구입금액 순으로 삼성생명이 419억 원 상당의 골프 회원권을 보유해 가장 많았다.  KB증권(396억 원)과 흥국화재(332억 원), KB국민은행(325억 원) 등이 뒤를 따랐다.

구좌 순으로는 유안타증권이 80구좌를 보유해 가장 많았다. 삼성생명은 79.5구좌를 보유했다.

이학영 의원은 "금융사의 골프 회원권은 이른바 김영란법 위반으로 이어질 소지가 다분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맞지 않는 접대 위주의 관행을 의미한다"면서 "모범규준이나 업권별 자율규제를 만들어 규율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