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페이, 증권사 인수했지만 카카오톡으로 고객확보 어려울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0-08 11:5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페이가 증권사를 인수하기로 했지만 카카오톡을 통한 주식 거래가 단번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카카오톡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단기간에 카카오톡으로 신규 주식 거래 고객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페이, 증권사 인수했지만 카카오톡으로 고객확보 어려울 듯
▲ 류정훈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카카오페이는 최근 약 400억 원을 들여 중소형 증권사인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신용융자 없이 주식 매매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원 연구원은 “바로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이 492억 원의 소형 증권사로 자기자본의 100%만 신용융자가 허용되는 현재의 규제 상황에 따라 본격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소 자기자본이 5천억 원 이상 돼야 본격적으로 신용융자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봤다. 

원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계속해서 적자를 보고 있는 만큼 5천억 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하기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없이 투자자들을 모으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원 연구원은 “그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 대화 플랫폼을 통한 주식 거래는 과거부터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며 “투자자들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이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서 주로 주식 매매를 하는데 바로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도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에너지 문제로 국제적 혼란, 에너지 대전환 착실히 준비해야"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청와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이전 검토 안 해"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해외 출장 숙박에 4천만 원 지출,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해 연봉 3..
카카오 의장 정신아, 신입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행장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1분기 중 중국 기업의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지주 70조 투입하기로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