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중국 소비변화 놓쳐 성장 둔화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05 09: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 소비 흐름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데다 중국 소비심리도 악화돼 당분간 실적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중국 소비변화 놓쳐 성장 둔화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31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4일 22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회사의 전략이 중국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고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해외에서 매출 4658억 원, 영업이익 43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영업이익은 2017년 3분기보다 5% 감소하는 것이고 해외 매출 증가율도 통상적 시장 전망치인 20~30%에 못 미친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매출이 전년도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8.5%밖에 증가하지 못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전략 오류로 중국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잃고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 소비 흐름은 2017년부터 고급화되고 온라인 구매가 늘어났으나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점을 전략에 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더해 중국의 소비심리가 악화돼 중국 영업에서 대중적 브랜드가 50%가량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이 영업하기 더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국내 실적도 화장품 매출이 2017년 3분기보다 6%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의 기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줄어드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매출 1조2991억 원, 영업이익 124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