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에너지주 오르고 기술주 떨어지고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02 08:1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의 캐나다, 중국 등과 무역관계에 영향받아 혼조세로 마감했다.

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2.9포인트(0.73%) 오른 2만6651.21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에너지주 오르고 기술주 떨어지고
▲ 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92.9포인트(0.73%) 오른 2만6651.21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61포인트(0.36%) 상승한 2924.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05포인트(0.11%) 낮아진 803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증시가 캐나다, 중국과 무역관계에 따라 혼조세를 나타냈다”며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 타결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중국과 무역분쟁은 증시에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과 캐나다가 철강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무역협상을 맺으면서 뉴욕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피터 나바로 미국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은 “캐나다와 무역협상 타결은 미국에 긍정적”이라면서도“중국이 기술 도용 등 세계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대화를 원하지만 아직은 협상에 나서기에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기술주 주가가 몇몇 악재도 만나면서 하락세를 보여 나스닥 지수가 떨어졌다.

인텔(-1.78%)은 투자의견 하락, 페이스북(-1.23%)은 유럽에서 벌금 제재 등으로 주가가 낮아졌다.

AMD(1.72%), 넷플릭스(1.95%)는 목표주가 상향으로 주가도 올랐다.

애플(0.67%)은 퀄컴과 특허 분쟁에서 애플 스마트폰의 수입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엔비디아(2.97%) 주가가 직전 거래일에 5.09% 상승한 데 이어 또 올랐다. 아마존, 알파벳, IBM, MS 등 대기업들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을 채택해 엔비디아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됐다.

코노코필립스(3.22%), 엑손모빌(0.93%)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