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1일 최 위원장이 서울 구로동 기업은행 구로동지점 5층에서 열린 ‘IBK창공(創工) 구로’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위원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3조 원의 펀드로 혁신창업기업에 10월부터 본격 투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일 최 위원장이 서울 구로동 기업은행 구로동지점 5층에서 열린 ‘IBK창공(創工) 구로’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3조 원의 펀드를 조성해 10월부터 본격적 투자를 집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창업, 혁신 등의 분야에 자금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김기원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등과 IBK창공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IBK창공은 금융위와 IBK기업은행이 혁신·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IBK기업은행의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창업기업에 사무공간을 비롯해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육성 종합 플랫폼이다.
이번 IBK창공 구로점은 2017년 12월 문을 연 IBK창공 마포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것으로 306개 희망기업 가운데 20개 기업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IBK기업은행은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IBK창공 사업을 계속 확대한다. 창업공간의 전국 확대를 위해 IBK창공 3호점은 2019년 상반기 중에 지방에 개소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