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가는 항공기 운항이 대부분 재개됐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이 운영을 다시 시작하면서 일본행 항공편 대부분이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 9월30일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일본 간사이공항 터미널의 안내판에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으로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일본 간사이 공항은 9월30일 오전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폐쇄됐다가 1일 오전 6시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3대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오전 현재까지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의 나리타행 1편뿐이다.
하지만 태풍이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일본 넓은 지역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항되는 항공편이 추가로 늘어날 수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일 하루 동안 일본의 기상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며 항공편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