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올해 실업자 1999년 이후 최대, 실업급여 4조5천억 넘어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9-30 13:5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실업 인구가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월 평균 실업자는 112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5천 명 늘었다. 1999년 실업자 수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많다.
 
올해 실업자 1999년 이후 최대, 실업급여 4조5천억 넘어서
▲ 채용박림회를 찾은 사람들의 모습.

1~8월 실업급여 지급액 역시 4조5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급된 금액보다 9017억 원(25%) 증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실업급여 지급액은 최저임금과 엇비슷한 비율로 올랐는데 올해 증가율은 최저임금 인상률(16.4%)을 훌쩍 웃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6조77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전제 조건인 고용보험 가입자의 증가와 고용 상황 악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구직급여 하한액의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8월 기준 1321만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1천 명(2.8%) 많아졌다. 

시간당 최저임금 역시 지난해 6470원에서 올해 7530원으로 16.4% 올랐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직급여의 하한액도 지난해 4만6584원에서 올해 5만4216원으로 16.4% 높아졌다.

1∼8월 실업급여 지급액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에 종사했던 이들이 받은 실업급여가 9705억 원으로 2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5471억 원(12.1%), 사업시설 관리나 사업 지원, 임대 서비스업이 5076억원(11.2%), 도매 및 소매업 4822억 원(10.7%), 건설업 4639억 원(10.3%), 숙박 및 음식점업이 2390억 원(5.3%) 순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