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없앤 새 모바일 화면을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10월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네이버 커넥트(NAVER CONNECT) 2019’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커넥트 2019는 네이버가 여러 분야의 소상공인, 창작자, 광고주, 창업자를 대상으로 2018년 한 해와 2019년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행사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만큼 업계에서는 이날 모바일 서비스 개편방안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대표는 13일 전라도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머지않아 새 모바일 개편안을 공개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할 것”이라며 “내부에서 걱정할 만큼 전혀 다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현재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제외한 새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용자 취향에 맞춘 인공지능 뉴스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의 키워드를 ‘연결과 발견’으로 두고 “변화의 최전선에서 다시 한 번 기본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창작자에 지속적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커넥트 2019는 한 대표를 비롯해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총괄, 김상범 리더, 이윤숙 Cell장, 김유원 네이버 리더, 이건수 네이버 리더, 최지훈 리더, 한규흥 웍스 모바일 대표, 김주관 그룹앤씨아이씨 대표, 박동진 네이버 리더, 이인희 네이버 리더 등도 참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