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통일부, 10·4선언 11주년 기념식 평양 개최 놓고 북한과 협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9-27 15:0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일부, 10·4선언 11주년 기념식 평양 개최 놓고 북한과 협의
▲ 14일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미소지으며 대화하고 있다.
통일부가 10·4선언의 11주년 기념식을 평양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27일 “9월19일에 있었던 평양 남북 정상회담 당시에 10·4선언 기념식을 10월4일에 맞춰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에 남북한 정상이 공감했다”면서 “이번 주에 추가 조율을 거쳐 행사 개최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19일에 있었던 평양 공동선언문에는 ‘남과 북은 10·4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그를 위한 실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간다’고 명시돼 있다.

통일부는 민간분야와 공동으로 100명~200명 정도 규모로 방북단을 구성해 2박3일 일정으로 방북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도 함께 방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북단에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시민단체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가급적 야당 대표들도 함께 방북했으면 한다”며 “야당에 10·4선언 기념식 참석을 위한 방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