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우즈베키스탄에서 300억 규모 스마트미터 공사 따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9-21 11:5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우즈베키스탄에서 300억 규모 스마트미터 공사 따내
▲ (왼쪽부터)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무스타포예프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 우즈벡에네르고 청장,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스마트미터 시스템 구축 공사를 수주했다.

스마트미터는 전력기기에 통신기능이 장착돼 사람이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전기사용량 측정이나 전원공급 차단 등이 가능한 미터기를 말한다.

KT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 우즈벡에네르고와 300억 원 규모의 첨단 스마트미터기 공급 및 운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앞으로 2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작, 부하라 등 3개 주 36만 가구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설치하면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실시간으로 요금 미납 고객의 전원공급을 자동 차단할 수 있다. 전기 사용 시간대에 따라 요금을 차등 부과해 피크타임의 전기사용도 분산시킬 수 있다.
 
무스타포예프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 우즈벡에네르고 청장은 “KT에 앞으로 국가 전체를 관리하는 통합 스마트미터 시스템까지 함께 구축하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유라시아 시장 전역에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보급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2015년에도 우즈베키스탄에서 1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미터 시스템 구축 공사를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