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남북경협 여건 열리면 대기업 총수들 역할 기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9-20 18:4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남북 경제협력의 여건을 마련하면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한 재벌 총수들도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북한이 재벌 총수들의 방북을 먼저 요청한 것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 "남북경협 여건 열리면 대기업 총수들 역할 기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남북 경제협력의 선행 조건은 대북 제재 완화라는 조심스러운 태도도 지켰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한 재벌 총수들과 관련해 누구를 특별수행단에 포함해 달라고 전혀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재벌 총수들은) 경제협력의 성과를 당장 내기 위해 북한을 찾았다기보다는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한반도 지형에 대비해 올라간 것”이라며 “앞으로 여건이 제공됐을 때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경제협력이 진행되려면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가 풀려야 한다”며 “앞으로 (대북 제재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북 제재 완화의 선행 조건으로 꼽히는 비핵화 문제를 놓고 윤 수석은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느 시점에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 지금 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윤 수석은 “우리 정부는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북한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 “비핵화 문제가 진전돼 국제 사회에 새 국면이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9월 평양 공동선언이 대북제재 완화에 충분한 조건인지 질문받자 윤 수석은 “당장 할 수 있는 말은 없다”며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와 관련해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을 때 여러 환경이 바뀔 것”이라고 대답했다. 

윤 수석은 백두산 관광사업과 관련된 남북 협력계획을 놓고는 “이번 합의 사항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다”며 “백두산 관광과 관련해 긴밀한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