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 사장이 ‘OLED 파트너스 데이’에서 올레드 전략 발표를 하고 있다. |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 사장이 중국에서 올레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19일 중국 광저우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2018 OLED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LG전자와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하이센스, 소니, 필립스 등 TV 제조회사, 중국 양대 유통기업 수닝과 고메를 포함한 여러 유통기업, 시상협회와 전자상회 등 업계 전문가 130여 명이 초청됐다.
황 사장과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그동안 올레드가 이룬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중국과 글로벌 올레드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황 사장은 올레드 중국시장 전략 발표에서 “올레드는 미래를 위한 새 성장동력이자 디스플레이산업의 룰을 바꿀 게임 체인저”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올레드 글로벌시장을 중국과 함께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중국 광저우 올레드 공장도 설명했다.
황 사장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8.5세대 올레드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TV 제조회사, 유통기업 등 협력 파트너와 함께 중국 ‘OLED 에코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행사장 옆에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고객회사들의 올레드TV 전략 제품과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투명 올레드, 88인치 8K 올레드, 65인치 롤러블 올레드 등 미래 제품을 선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