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상향, 극장과 방송부문이 3분기 실적 쌍끌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9-17 09:3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 극장 성수기 진입과 방송부문 고성장이 3분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상향, 극장과 방송부문이 3분기 실적 쌍끌이
▲ 반용음 제이콘텐트리 대표이사.

홍세종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기존 8천 원에서 8500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4일 6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자회사 'JTBC콘텐츠허브'를 통해 드라마 영화 제작 투자사업과 유통배급 등을 하는 종합미디어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는 2018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73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7.2%늘고, 영업이익은 106.9% 급증하는 것이다.

제이콘텐트리는 3분기 극장 영업이익으로 155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보다 극장부문 영업이익이 70.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홍세종 구현지 연구원은 “극장부문에서는 9월 추석 효과에 평균 티켓 가격(ATP)의 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점유율도 20%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송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67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2%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3분기 드라마 ‘미스티’의 중국향 수익이 20억~3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며 “드라마 ‘라이프’의 넷플릭스 수익도 3분기에 인식된다”고 파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4분기부터 다수 작품의 판권을 중국에 수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4분기 중국 주문형 비디어(OTT) 플랫폼 사업자들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판권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며 “2019년 1분기에도 최소 1~2개의 중국향 수익이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제이콘텐트리는 2018년 매출 4997억 원, 영업이익 46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39.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