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무역분쟁 우려 낮아졌지만 기술주 약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9-13 08:2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놓고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기술주 약세가 맞선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86포인트(0.11%) 오른 2만5998.9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무역분쟁 우려 낮아졌지만 기술주 약세
▲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86포인트(0.11%) 오른 2만5998.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04%) 상승한 2888.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24포인트(0.23%) 내린 7954.23에 장을 마감했다.

1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고위 관료가 류허 중국 부총리에게 두 나라 사이의 장관급 무역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중국산 제품 2670억 달러어치에 추가 관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히며 실제 부과할 지 여부는 중국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에 앞서 중국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 중국 무역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기술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상원이 애플, 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청문회를 열 것이라는 소식에 정보기술 관련 회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애플은 12일 아이폰 신제품 3종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1.24% 하락했다. 

마이크론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춰 잡은 영향으로 주가가 4.3%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