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제프리 존스 RMHC코리아 회장(좌측에서 세번째), 황종현 동원F&B 부사장(우측에서 세번째)과 12일 GS리테일 본사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리테일이 롯데그룹 식음료 계열사, LG생활건강 등과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GS리테일은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5개 파트너회사와 함께 ‘지속적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과 제프리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회장을 비롯해 동원F&B,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푸드, LG생활건강 등 5개 파트너회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허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GS리테일과 동원F&B,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푸드, LG생활건강의 5개 파트너사는 각각 유제품, 음료, 과자, 냉동식품, 위생용품 부문에서 8개 제품을 골라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 제품의 매출 1%를 기부한다.
GS리테일은 또 동전 없이 모금할 수 있는 '디지털 코인박스(Digital Coin Box)'를 GS25와 GS수퍼마켓, H&B(헬스앤드뷰티)스토어 랄라블라의 수도권 및 부산 지역 점포 30곳에서 운영한다.
GS리테일의 공식 봉사단인 GS나누미는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쉼터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GS리테일 등이 판매해 얻은 수익의 일부분을 기부금으로 받아 중증 아동 환자와 장애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에 쓴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현재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중증질환으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한 쉼터를 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