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플의 적정주가는 도대체 얼마일까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2-12 18:5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의 적정 주가는 도대체 얼마일까?

미국의 유명한 헤지펀드 투자자 칼 아이칸이 애플의 주가는 아직 저평가 돼있다며 적정주가가 216 달러라고 주장했다.

  애플의 적정주가는 도대체 얼마일까  
▲ 칼 아이칸
아이칸은 11일 트위터와 웹사이트를 통해 애플의 주가 전망에 관한 공개편지를 발표하면서 애플의 주가가 아직 충분한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2.34% 오른 124.88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7천73억9천만 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아이칸은 “팀 쿡 CEO에게 자사주 매입 권유 사실을 트위터에 밝혔던 2013년 8월13일만 해도 애플 주가는 66.77달러에 불과했다”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애플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르긴 했으나 여전히 이런 기회가 있다”며 애플주가가 저평가됐음을 시사했다.

아이칸은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이 S&P 500 평균인 17배보다 훨씬 낮은 10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이 최소 20배 이상 높게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칸은 애플의 적정주가가 지금보다 70% 이상 높은 216달러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대로 애플의 주가가 216 달러까지 오르면 시가총액이 1조2600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세계 13위를 기록한 우리나라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약 1조5천억 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한 나라의 GDP와 맞먹는 셈이다.

아이칸은 지금까지 애플 주식 5300만 주를 매입했으며 이를 단 한 주도 팔지 않았다. 그의 헤지펀드가 보유한 애플 주식의 시가는 65억 달러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