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 패널업체에 공급 급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9-12 08: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화권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새 LCD 패널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SK머티리얼즈의 산업가스 공급이 급증해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 패널업체에 공급 급증
▲ 장용호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기존 19만8천 원에서 24만7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11일 18만5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고객사의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며 SK머티리얼즈의 산업용 가스 공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중화권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새 LCD패널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SK머티리얼즈의 삼불화질소 등 특수가스 판매량 증가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중국 BOE와 차이나스타, 대만 홍하이그룹의 샤프가 모두 내년에 10세대 LCD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며 "SK머티리얼즈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05억 원, 영업이익 1765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0.9%, 영업이익은 19.5% 늘어나는 수치다.

2019년 매출은 8271억 원, 영업이익은 2368억 원에 이르며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