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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목표주가 낮아져, 유류비 부담에 미국 호텔사업 적자 지속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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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3분기에 유류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항공 목표주가 낮아져, 유류비 부담에 미국 호텔사업 적자 지속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대한한공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7450원에 장을 마쳤다. 

황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하향한다”며 “하반기 실적의 눈높이는 낮아졌지만 여행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데다 해외 여행 수요가 많아 긍정적 기회 요인이 남아 있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027억 원, 영업이익 3504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 늘지만 영업이익은 1.4% 줄어드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유류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증가하고 미국 LA 호텔사업에서 계속 적자를 보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당초 예상했던 것에 못 미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부진했던 중국 노선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미국 항공사 델타와 합작회사를 운영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더 오르면서 비용이 늘어나지만 않는다면 대한항공 실적이 4분기를 지나면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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