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독감백신 양산 10년 만에 내수용 생산 1억 도즈 넘어서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9-10 11:3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가 독감 백신 양산 10년 만에 내수용 독감 백신 누적 생산량이 1억 도즈(1회 접종분)를 넘어섰다.

GC녹십자는 최근 내수용 독감 백신의 누적 생산물량이 1억 도즈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GC녹십자, 독감백신 양산 10년 만에 내수용 생산 1억 도즈 넘어서
▲ 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GC녹십자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독감 백신 양산에 들어갔는데 0년 만에 내수용 생산에서 1억 도즈를 넘어선 것이다.

국내 독감 백신 제조사 가운데 내수용 독감 백신을 1억 도즈 생산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처음이다. 

GC녹십자는 2009년 이후 지금까지 줄곧 국내 독감 백신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겨울을 대비해서도 국내 독감 백신 제조사 가운데 가장 많은 900만 도즈를 공급한다.

독감 백신 수출도 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와 계절 주기가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독감 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이 덕분에 GC녹십자는 한철 장사로 그칠 수 있는 독감 백신사업을 1년 내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는 유엔 조달시장에서 세계 백신 제조사 가운데 가장 많은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 수출분을 포함한 독감 백신 총 누적 생산량이 2억 도즈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화 GC녹십자 상무(화순공장장)는 “독감 백신은 생산량과 비례해 기술력이 발전하는 구조”라며 “장치산업 특성상 고정비가 높아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