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오리온 회삿돈 유용' 혐의 담철곤 불러 조사하기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9-07 16:3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개인 별장을 짓는 데 회삿돈을 쓴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담 회장을 10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오리온 회삿돈 유용' 혐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34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담철곤</a> 불러 조사하기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담 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에 개인 별장을 지으면서 200억 원가량의 법인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담 회장의 법인자금 유용과 관련해 4월 오리온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회계자료 등을 입수해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별장 공사비 지출에 관여한 관계자 1명이 입건됐다.

이에 앞서 담 회장은 2011년 6월 고가 미술품을 법인자금으로 사들이는 등 300억 원가량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적도 있다.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돼 복역하다 2012년 1월 2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아 풀려났다. 대법원은 2013년 4월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확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