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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52.9%로 계속 하락, 부동산대책 논란 여파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9-06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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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52.9%로 계속 하락, 부동산대책 논란 여파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2.9%로 5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 폭등과 부동산대책 논란이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52.9%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6일 밝혔다.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 결과보다 2.3%포인트 내렸다. 5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55% 밑으로 떨어졌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0%로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오른 6.1%다.

리얼미터는 국정 수행 지지도의 하락을 놓고 “문 대통령을 향한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경제 악화 및 경제정책’ 강공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주에 이어 집값 급등과 부동산대책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20대,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상당히 낮아졌고 경기인천, 충청, 50대, 40대, 40대, 60대 이상, 중도층의 지지율은 소폭 내렸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9.6%로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내렸고 자유한국당은 18.1%로 0.7%포인트 떨어졌다. 두 정당은 2주째 지지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낮아진 10.6%로 5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전당대회 효과로 영남과 수도권의 보수층이 결집하며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오른 7.7%를 보였다. 민주평화당은 2.9%를 보여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tbs의뢰로 리얼미터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87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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