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세계무역기구가 태도 바꾸지 않으면 미국은 탈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8-31 13:3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탈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 인터뷰에서 “세계무역기구가 태도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나는 세계무역기구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30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트럼프 "세계무역기구가 태도 바꾸지 않으면 미국은 탈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해를 제외하면 세계무역기구 소송에서 거의 이기지 못했다”며 “왜 지난해 우리가 소송에서 이기기 시작했는지 아는가. 그들(세계무역기구)은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세계무역기구를 탈퇴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중국, 유럽연합, 터키 등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 것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7월16일 중국, 유렵연합, 캐나다, 멕시코, 터키 등 나라들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보복관세로 맞대응했다며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

당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성명을 내 “미국의 교역상대국 가운데 일부는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응징하기 위해 보복 관세를 선택했다”며 “보복 관세는 세계무역기구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앞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던 것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점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2일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회동하던 중 기자들에게 “세계무역기구는 미국을 매우 나쁘게 대우한다”며 “그들은 미국을 취급하는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