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석유공사 상반기 대규모 순손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8-30 17:5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석유공사가 상반기 대규모 순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매출과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석유공사는 상반기 매출 1조5109억 원, 영업이익 3372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47.3%, 영업이익은 505.4% 급증했다.
 
석유공사 상반기 대규모 순손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어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석유공사 관계자는 “유가 상승과 북해유전 생산 증대, 원가 절감 등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을 목표치 넘게 달성했다”며 “다만 쿠르드사업 보장원유대금 지불이 지연되면서 손상차손이 발생해 순손실이 났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손상차손 5131억 원이 반영되면서 순손실 6833억 원을 봤다.

석유공사는 2018년 영업이익이 모두 633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공사는 3급 이상 직원들이 급여 10%를 반납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취임한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기업 회생 전담반을 만들고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자산 합리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산 합리화 작업은 해외 개발사업의 지분 가운데 일부를 매각해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출자회사 전체에 구조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랍에미리트(UAE) 할리바 유전과 영국 다나사 톨마운트 가스전 등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생산량도 증대하도록 노력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새 성장동력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규모 자산 매입과 개발사업은 지양하고 민간회사와 공동으로 저비용·고수익의 탐사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의 생산을 연장하기 위해 2019년 1개 생산정을 시추하고 6-1광구(동부·북부지역)와 8광구에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국내 대륙붕 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강경파 미국과 확전 준비 중, 종전 각서는 시간 벌기용으로 판단"
카카오뱅크 자사주 27만 주 소각 추진, 나머지 26만 주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
KB금융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 발간, "금융 의사결정에 생태계 위험·기회 반영"
수출입은행 글렌코어에 10억 달러 대출 예정, 한국 기업에 구리 공급 조건
경총 "영업이익 성과배분·공장 신설은 단체교섭 대상 안 돼, 메가특구법안에 노동유연성 ..
하나은행 인천시와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이호성 "민생경제 회복 지원"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43.0%로 0.3%p 하락, "취임 이후 최저치"
[오늘Who] LG전자 양재 캠퍼스에 엔비디아 젠슨 황의 장녀 방문 예정, 로보틱스 협..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게 장학금, 이공계 인재 육성 강화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성과보상 주식' 시장가치 2682억 육박, 2030년부터 수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