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EPS, 미국 가스발전소 지분 인수해 현지 전력시장 진출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8-30 11:1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 EPS가 미국 전력시장에 국내 민간 발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진출한다. 

GSEPS는 미래에셋대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공동으로 미국 뉴저지주 린든에 있는 972㎿(메가와트) 규모의 ‘린든 가스발전소(Linden Cogeneration Complex)’의 보통주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SEPS, 미국 가스발전소 지분 인수해 현지 전력시장 진출
▲ GS EPS는 미래에셋대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공동으로 미국 뉴저지주 린든시에 있는 972㎿(메가와트) 규모의 ‘린든 가스발전소(Linden Cogeneration Complex)’의 보통주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미국 린든 가스발전소 전경.

이번 투자는 미국 펀드인 ‘아레스 EIF 매니지먼트(Ares EIF Management)’와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Oaktree Capital Management)’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GSEPS는 이번 투자로 린든 가스발전소 이사회에 정식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전력산업과 전력시장의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GSEPS는 바라봤다.

린든 가스발전소는 뉴저지주에 있지만 그 전력망은 뉴욕으로 연결돼 있어 대부분의 전력이 뉴욕에 공급되고 있다. 뉴욕 전력의 약 13%를 책임진다.

GSEPS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미국 내 가스복합 화력발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하기로 했다.

GSEPS는 현재 충남 당진에 2406㎿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4기, 105㎿ 바이오매스 발전소, 30㎿ 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GS그룹은 국내에서 GSEPS를 통해 2500㎿가량의 발전설비를, GS동해전력을 통해 600㎿급 발전소2기 등 약 5100㎿ 규모의 발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물산·현대건설 도시정비 맞대결 점입가경, '조 단위' 압구정·성수가 올해 가늠자
'붉은 말'의 해 맞은 금융권 말띠 CEO, 병오년 힘찬 질주 '이상 무'
"머리카락 3분의 1로 깎아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4 16단' 경쟁 이미 ..
KT 해킹사고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카드 꺼내, 연초 통신3사 가입자 유치 경쟁 모드
병오년 주요 법안은 뭐있나? 1월 AI기본법·3월 노란봉투법·7월 개정 상법 주목
비트코인 '산타랠리'는 없었다, 2026년 반등 가능성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섬 영업이익 반토막에도 배당은 '정주행', 지배구조 정점 정지선 형제 '돈잔치'
서울 '최고가 주택' 성수 아크로 우뚝, 반포는 원베일리 필두 '대장 경쟁' 뜨거워진다
병오년 K비만약 열풍 예고, '위고비·마운자로 비켜' 한미약품·일동제약 맹추격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이니 할 수 있는 조치 먼저 하겠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