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성신양회, 한라엔컴 인수 위해 사모투자회사에 200억 넣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8-28 17:5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신양회가 한라그룹의 레미콘계열사인 한라엔컴을 인수하기 위해 사모투자회사에 200억 원을 투자한다.

성신양회는 28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페레그린헤일로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2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성신양회 자기자본의 5.35%에 이르는 규모다.
 
성신양회, 한라엔컴 인수 위해 사모투자회사에 200억 넣어
▲ 김태현 성신양회 사장.

성신양회는 이번 투자로 한라엔컴 인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페레그린헤일로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한라엔컴의 지분 약 84.7%를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기업인 BCH페레그린파트너스가 설립한 경영 참여형 사모투자회사다.

성신양회는 22일 “한라엔컴 지분 약 84.7%를 인수할 예정인 BCH페레그린파트너스의 사모집합투자기구에 출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는데 이번 공시를 통해 한라엔컴 인수를 공식화했다.

성신양회는 13일 BCH페레그린파트너스와 함께 한라엔컴 지분 84.7%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엔컴은 한라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한라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레미콘과 골재의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성신양회는 한라엔컴 인수로 레미콘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