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낮아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 늘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8-28 08:3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푸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단체급식부문 인건비 부담이 커진 데다 외식경기 침체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낮아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 늘어
▲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28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를 17만 원에서 15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세계푸드 주가는 27일 11만8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단체급식부문 인건비가 늘어나고 외식경기 침체로 외식부문 수익성 개선이 더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다만 3분기 명절 효과와 식품제조부문 고성장으로 일부 실적을 메꿀 수 있다”고 바라봤다.

2018년 최저임금이 16.4% 높아지고 2019년에는 10.9%가 추가로 인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세계푸드는 하반기 식품제조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충할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제조부문은 스타벅스와 연계 매출,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올반 유통채널 확장, 편의점 이마트24로 외형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7년보다 각각 22.7%, 49.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식품제조부문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40% 늘어나 실적을 뒷받침해줬던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푸드는 3분기 매출 3238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0.9%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9.7%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