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샐러드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GS25는 올해 들어 8월23일까지 샐러드 매출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278.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 한 고객이 GS25에서 샐러등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GS25의 샐러드 매출 증가율은 2015년 209.1%, 2016년 144.4%, 2017 179.7%에 이어 2018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고객층 가운데 20~30대 직장인이 식사 대용으로 샐러드를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들어 8월23일까지 샐러드 매출에서 20~30대 매출 비중은 66%였다.
시간대별 매출은 점심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2시가 31.4%, 저녁 시간대인 오후 6∼10시가 38.4%의 비중이었다.
상권별로는 직장인들이 많은 오피스 상권 매출 비중이 4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주택가 22.7%, 역세권 17.9% 등의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 52%, 여성 48%로 남성이 조금 더 높았다.
GS25는 현재 20여 종의 샐러드 제품을 팔고 있다.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다양한 샐러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