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반기 생명보험사 순이익 늘어, 삼성생명 일회성수익 증가 영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8-21 18:4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반기 생명보험사 순이익 늘어, 삼성생명 일회성수익 증가 영향
▲ 국내 생명보험회사의 올해 상반기까지 당기순이익이 3조14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상반기에 생명보험회사 순이익이 1년 전보다 7%가까이 증가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8년 상반기 생보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생명보험회사들의 순이익은 3조14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9500억 원)보다 6.7% 늘었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해 약 1조958억 원의 이익을 거두면서 일회성 수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영업손실은 11조35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저축성 보험료는 줄어든 반면 해약이 늘어나면서 지급보험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외이익은 2조56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었다. 변액보험 판매 호조에 따라 수수료수입이 증가한 덕분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 국제회계기준인(IFRS17) 등 자본 규제 강화에 대비해 저축성 보험 판매가 줄어든 반면 보장성 보험의 매출 증대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