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노조와해 문건' 관련해 삼성경제연구소 압수수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08-20 16:2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전략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경제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형사수사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 사옥에 있는 연구소 내 한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작성 문건 등을 확보했다.
 
검찰, '노조와해 문건' 관련해 삼성경제연구소 압수수색
▲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건물.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을 끝낸 뒤 관련자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2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건에는 조합원들의 일상적 감시와 관리, 징계와 해고 등 노조를 와해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원 더불어 민주당의원은 4월 보도자료를 통해 조모 삼성인력개발원 전무가 삼성경제연구소에 삼성그룹 노사전략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2014년 11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작성한 ‘S그룹 노사전략’ 문서 수사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삼성그룹 노사전략 문건은 2013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최초 폭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