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신공영 목표주가 낮아져, 자체사업 준공으로 하반기 실적공백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8-17 09:5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신공영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일부 자체사업 현장이 준공됐고 나머지 현장은 공정 초기 단계로 2018년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공영 목표주가 낮아져, 자체사업 준공으로 하반기 실적공백
▲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한신공영 목표주가를 2만8천 원에서 2만6천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한신공영 주가는 1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 연구원은 “한신공영이 1분기에 시흥과 세종 등의 자체 현장을 준공해 외형이 축소되고 있다”며 “2017년 하반기에 분양했던 자체 현장도 공정 초반이라 2018년 하반기 매출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신공영은 2018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537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4.5% 줄었다.

수익성 좋은 자체사업이 완공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체사업도 매출로 인식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IFRS15 기준이 적용되면서 초기 분양률이 낮았던 부산 일광 등 현장은 준공 시점에 인도 기준이 적용된다”며 “현재 분양률이 96%기 때문에 미분양 우려는 크지 않지만 매출 인식 시점이 늦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신공영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548억 원, 영업이익 27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9.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