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연간 총 750만83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5일 현대차와 기아 공시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2026년 판매 목표로 총 415만8300대, 기아는 335만 대 등 총 750만8300대(국내 126만5천 대, 해외 623만5천 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과 비교하면 3.2% 증가한 수준이다.
| ▲ 현대차(왼쪽)와 기아가 2026년 총 750만8300대 자동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5일 내놨다. |
지난해 판매량은 727만3983대로 2025년 연간 목표치(739만200대)보다 판매량이 1.6% 밑돌았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2025년 총 413만8180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판매량이 0.1% 감소했다. 지난해 목표치와 비교하면 0.9% 미달됐다.
기아는 지난해 313만5803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0% 증가했다. 다만 판매 목표치와 비교하면 2.5% 적었다.
내수 침체와 미국 관세,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관세 등 악재 속에서도 판매 목표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