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해마다 열린다.
쏠라티 무빙호텔이 사운드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쏠라티 무빙호텔은 삶의 여러 영역으로 자동차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맞춤형 차량인데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된 현대×SM무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3월 공개됐다.
파빌리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운영된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인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경험 설치물, 사운드 디자인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이노션 유럽 법인이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현대차 브랜드 홍보영상은 필름&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본상을, 동서대학교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만든세이프티 홀로그램은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창의성을 발휘하고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