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2억달러 LNG선 수주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2-04 14:2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LNG선 수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억 달러 규모의 17만4천㎥급 친환경 차세대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발주한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발주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5척의 LNG선은 모두 ME-GI엔진 LNG 운반선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2억달러 LNG선 수주  
▲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ME-GI엔진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LNG연료공급시스템이 장착되고 선박엔진 제작사인 만디젤의 가스분사식(ME-GI)엔진과 결합해 선박에 설치된다.

ME-GI엔진 LNG운반선은 자재비 절감과 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ME-GI엔진은 기존 디젤엔진인 DFDE보다 연료효율을 20%까지 높일 수 있다. DFDE는 디젤과 전기를 연료로 한다.

ME-GI엔진 LNG운반선은 LNG 운반선의 평균 속도인 12노트(22㎞/h)로 운항할 경우 하루 최대 1만5천 달러까지 운항비를 절감할 수 있다.

ME-GI엔진 LNG운반선은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 황화합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30% 줄일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37척의 LNG선을 수주해 LNG선 강자로 자리잡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조선과 해양플랜트 외에 비핵심자산을 정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일 두산엔진 지분 매각 추진을 밝혔고 자회사인 에프엘씨도 매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