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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세탁기 냉장고에도 타이젠 탑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2-03 1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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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부근, 삼성전자 세탁기 냉장고에도 타이젠 탑재  
▲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좌)이 액티브 워시를 소개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올해 세탁기 1500만 대를 팔겠다는 공격적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세탁기 판매량은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의 TV를 비롯해 세탁기와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탑재해 사물인터넷을 지원하기로 했다.

◆ 세탁기 1500만 대 판매목표

윤 사장은 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세탁기·에어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격이 있는 제품을 제공해 중국 등 후발업체와 격차를 벌일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세탁기시장에서 목표 판매량은 1500만 대”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건조기를 포함한 세탁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판매량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세계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온 드럼세탁기를 비롯해 전자동 세탁기 부문의 시장점유율도 끌어올려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전문 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점수를 받아 추천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목표량인 1500만 대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약 300만 대를 이날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 액티브워시에서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CES에서 공개한 전자동 세탁기 액티브워시는 세탁조 상단 커버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적용한 ‘빌트인 싱크’와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더한 제품이다.

이 세탁기는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 애벌빨래를 세탁기에서 바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윤 사장은 "애벌빨래라는 것은 우리나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곳은 다 애벌빨래를 쉽게 하고자 하는 욕구나 생각이 있는 것 같다“며 "액티브 워시를 통해 전자동세탁기를 다시 한 번 혁신하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TV 세탁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에 타이젠 탑재

윤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제품의 사물인터넷(IoT) 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밝혔다.

윤 사장은 “아날로그가 디지털로 바뀌면서 삼성전자의 TV 부문이 상당히 성장했고, 일반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또 한 번 크게 성장했다”며 “그 다음은 사물인터넷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세탁기 냉장고에도 타이젠 탑재  
▲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그는 “삼성전자는 여러 제품과 함께 플랫폼을 오픈해 소비자를 배려하는 시대로 만들어가려고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의 프리미엄제품에 자체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열린 CES에서 타이젠TV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출시될 모든 스마트 TV 제품군에 독자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운영체제시장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는 타이젠을 프리미엄 가전에 적용해 사물인터넷 운영체제로 성공시키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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