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신형 i20와 기아차 쏘렌토, 유럽 iF디자인상 수상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2-03 18: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신형 i20로, 기아자동차가 쏘렌토로 각각 2015 iF디자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유럽시장에서 소형차종 부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차도 쏘렌토의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호재를 만났다.

  현대차 신형 i20와 기아차 쏘렌토, 유럽 iF디자인상 수상  
▲ 현대자동차 신형 i20
3일 현대기아차는 현대차의 신형 i20과 기아차의 쏘렌토가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2015 iF 디자인상’의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디자인상은 ‘레드닷디자인상’ ‘IDEA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여겨진다.

신형 i20과 쏘렌토는 현대기아차가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주력 신차다. 두 차량은 이번 수상으로 앞으로 판매전망을 밝게 했다.

현대차는 신형 i20이 iF디자인상을 수상함에 따라 유럽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소형차종(B세그먼트) 부문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이 지난해 12월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형 i20의 판매량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쏘렌토의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수상으로 호재를 만났다. 기아차는 또 2010년 유럽전략차종인 벤가가 처음 iF디자인상을 수상한 이후 6년 연속 iF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형 i20와 쏘렌토의 iF디자인상 수상은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검증된 디자인의 두 신차를 중심으로 올해 판매 회복세가 예상되는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종근당 케이캡 공백 메우려 도입상품 확대, 재고 쌓이고 현금흐름 악화 '이중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