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대학과 민간 연구소에 과학기술 연구비 1조5천억 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13 13:2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진행되는 기초과학과 미래 기술분야의 민간연구에 모두 1조5천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 미래 기술 육성사업' 실행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연구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대학과 민간 연구소에 과학기술 연구비 1조5천억 지원
▲ 경기 수원시의 삼성전자 본사 사옥.

삼성전자가 2013년 8월 출범한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과 미래기술육성센터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소의 연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년 동안 삼성전자는 기초과학분야와 소재 기술분야, ICT분야를 포함한 428건의 연구과제에 모두 538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삼성전자에서 지원을 받은 연구 인력은 약 7300명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지원 규모를 더 확대해 1조 원 가까운 연구 지원금을 제공하며 2022년까지 10년 동안 모두 1조5천억 원을 기초과학과 기술분야 민간연구에 들이기로 했다.

삼성그룹이 최근 발표한 180조 원의 투자 계획에 삼성전자의 민간연구 지원 계획도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에서 지원하기 힘든 도전적 연구를 지원해 국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분야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학계와 산업계 모두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원을 받은 연구단체가 개발한 기술 특허를 매입하고 이를 더 발전해 개량한 특허를 공동 출연하는 등 산학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장재수 삼성 미래기술육성센터 전무는 "연구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삼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제공하는 등 연구 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