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카드가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 주관 카드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 NH농협카드> |
NH농협카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카드사업의 주관 카드사업자로 다시 뽑혔다.
NH농협카드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에서 주관 카드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감상, 음반 및 도서 구입,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등 여러가지 혜택을 지원하는 카드다.
NH농협카드는 2014년부터 사업자로 참여했고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이번에 다시 입찰해 2021년까지 사업권을 받았다. 문화누리카드 회원 수는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152만 명으로 집계됐다.
문화 소외계층 등을 위한 지원금은 2016년 5만 원에서 2017년 6만 원으로 올랐다. 2018년에는 7만 원이 지원되고 2021년에 1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진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저소득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문화복지사업에 계속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누리카드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 혜택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