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흥행 덕에 2분기 역대 최대실적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8-10 14:0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인기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펄어비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27억 원, 영업이익 548억 원, 순이익 522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흥행 덕에 2분기 역대 최대실적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1.2%, 영업이익 148.1%, 순이익은 165.9% 늘어났다.

펄어비스는 2분기 모바일게임에서만 매출 828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99.1%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대부분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MMORPG)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나왔다.

펄어비스는 2월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3일 만에 구글 앱장터에서 매출로 2위에 올랐고 지금까지도 큰 순위 변동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PC와 모바일이라는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과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 것에 의미가 있다”며 “'검은사막 온라인’ 역시 여러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준비가 되어 있고 콘솔 버전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이른 시일 안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일본과 미국에 자회사를 세우고 검은사막 모바일과 콘솔버전을 출시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