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영표 "삼성 180조 투자는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수 있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8-09 10:5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삼성그룹의 투자 계획을 높이 평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삼성의 투자 계획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5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영표</a> "삼성 180조 투자는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수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삼성그룹은 8일 3년간 180조 원을 투자하고 4만 명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체 투자액의 70%를 국내에 투자하고 인공지능(AI), 5G, 바이오, 전장부품 등 미래 먹거리분야에 선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납품단가를 인상하는 등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대기업은 잉여이익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보다 국민경제의 선순환 구조에 보탬이 되도록 생산적 분야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홍 원내대표는 대기업도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경제주체로 대기업의 역할이 있다면서 대기업의 투자 확대를 부정적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봤다.

그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돼 우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기업 투자 확대와 재벌개혁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원내대표는 “재벌 대기업의 낡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협력업체에 불공정 거래를 근절해 상생의 경제구조를 만드는 일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