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윤석암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와 경쟁이 가치있다고 본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8-07 16:0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두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상황에서 넷플릭스와 손을 잡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온라인 미디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과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하는 것이 산업적 측면에서 더 가치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와 경쟁이 가치있다고 본다"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SK브로드밴드가 해외 콘텐츠 제공업자(CP)인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을 수도 있다는 시장의 전망을 부인한 것이다. 

이에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코퍼레이트 센터장이 7월27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넷플릭스와의 제휴 가능성을 들면서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협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와의 제휴에서 한발 물러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윤 부문장은 “중요한 점은 오리지널 콘텐츠”라며 “글로벌 진출을 하든 국내 사업자 사이 합종연횡을 하든 빠른 시간 안에 본격적으로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