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돈스코이 투자사기 의혹' 신일해양기술과 신일그룹 압수수색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8-07 11:4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 인양을 빌미로 삼은 투자 사기 의혹 수사를 위해 신일해양기술(전 신일그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일해양기술과 가상화폐를 판매한 강서구 공항동 신일그룹돈스코이국제거래소 사무실 등 8곳에 전담수사팀 27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 '돈스코이 투자사기 의혹' 신일해양기술과 신일그룹 압수수색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일해양기술 사무실. <연합뉴스>

경찰은 사기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고 신일해양기술의 회계자료, 사무용 컴퓨터 등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일해양기술 측은 싱가포르 신일그룹과 무관한 기업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신일해양기술이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가상화폐 발행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일해양기술은 7월 ‘울릉도 앞바다에서 금괴와 금화 150조 원 어치를 싣고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돈스코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보물선 발굴 보증금’을 충당한다는 명목으로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보물선을 발굴하면 가상화폐 가치가 100배 이상 불어날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말했다. 

하지만 돈스코이를 먼저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다른 업체가 투자 사기를 의심하며 신일해양기술 경영진을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베트남에서 머물며 가상화폐를 팔았던 류모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을 두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도 했다. 적색수배란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요 도피사범을 현지 경찰에 검거 요청하는 것이다.

경찰은 신일그룹 경영진을 소환해 이들이 투자자들에게 받은 자금의 흐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하나증권 "미국 석유기업 트럼프 회동 기대감,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