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18-08-06 1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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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KB국민은행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에 관련된 리서치를 자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6일 국민은행과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클라우드환경,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에 관련된 리서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투자가 6일 국민은행에 4차산업 관련 리서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은행들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은행이 내놓은 해외주식 직접투자상품을 대상으로 글로벌 4차산업에 관련된 리서치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4차산업은 1등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을 주도하면서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나금융투자가 KB국민은행과 체결한 자문계약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변화의 흐름에 동참할 기회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7년 KTB자산운용과 하나UBS자산운용 등에서 내놓은 4차산업 관련 펀드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성과를 냈다.
이번에는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시중은행의 투자상품에 4차산업에 관련된 리서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하나금융투자와 협업해 만든 자문형 상품을 8일부터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