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영환 바른미래당 대표 출마, "당 마지막 기회 살리겠다"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8-05 15:5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대표에 출마한다. 

김 전 의원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2일 전당대회에 바른미래당의 존폐가 달려있다”며 “많은 고심 끝에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대표 출마, "당 마지막 기회 살리겠다"
▲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그는 “6·13 지방선거 기간 바른미래당이 낡은 정치의 모습을 재현했다”며 “공천파동이 재현됐고 계파정치가 부활해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자유한국당과도 구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에게 남은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국민의당 창당정신과 바른미래당 통합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무능과 독선이 민생파탄과 급격한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났다”며 “입만 열면 적폐 청산을 외치던 집권세력이 드루킹 사건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폭 관련 의혹 등에 연루됐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공약으로 △상향식 공천 도입 △선거 6개월 전 공천 시스템 확정 △후보 검증 강화 △원외인사 중용 △차별적 정책 제시 △당원 실시간 소통 등을 내세웠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제15·16·18·19대 국회의원을 거쳐 6·13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지만 낙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CEO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 HBM3E 12단 엔비디아 인증 아직 대기 중, 4분기에나 공급 ..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