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모두투어 목표주가 낮아져, 여행예약률 떨어져 실적반등 쉽지않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8-03 09:4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 목표주가 낮아졌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돈 데다 3분기 여행 예약률이 떨어져 하반기 실적 반등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모두투어 목표주가 낮아져, 여행예약률 떨어져 실적반등 쉽지않아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3만4500원에서 2만9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모두투어 주가는 2만3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유럽 지역을 제외한 장거리 노선이 모두 부진했다”며 “자회사 자유투어도 2분기 영업적자를 내 모두투어가 시장 기대에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파악했다.

모두투어는 숙박사업인 '모두스테이'에서도 2분기에 적가 8억 원을 봤다.

모두투어는 2분기 매출 834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5.9% 줄었다. 

유 연구원은 “중국 노선은 회복세에 있지만 사드보복 여파로 항공편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일본 노선도 오사카 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돼 3분기 모두투어의 여행 예약률이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85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2.3% 늘어나는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15.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